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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가 송도캠퍼스 행복기숙사 개관을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송도캠퍼스 특별전시장에서 ‘송도갯벌의 변모’라는 주제로 특별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변화하는 인천 송도의 모습을 전시한다. 매립 이전의 송도갯벌과 현재 모습을 담은 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1997년부터 2019년까지 송도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전을 준비한 최용백 작가는 인천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과를 졸업했으며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을 통해 정체성을 기록하는 작가로, 지난해 인천환경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인간에 의해 변화된 환경을 담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그동안 개인전으로 ‘변모하는 부평(富平)’, ‘세계꽃박람회 초대전 인천생태 자연의 함성’, ‘강화도, 불교를 찾아서’, ‘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 ‘백운 이규보의 삶과 발자취’, ‘생명의 터 갯벌과 하천’, ‘영화 속의 인천’, ‘인천의 변모’, ‘수인선 소래철교1996-2011’, ‘백령도, 평화를 품다’, ‘수인선 소래철교’, ‘대청도, 모래사막’, ‘송도, 갯벌의 기억’ 등을 열었다.

또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녹색연합과 화도진도서관 공동 기획으로 ‘인천하천, 하천은 살아있다’, ‘인천, 어제와 오늘’, ‘사진으로 보는 인천교육 반세기’ 등의 전시도 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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