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인천미추홀을·사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미추홀구 용일·학익초등학교, 제물포여중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특별교부금 44억여 원이 지원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용일초 다목적강당 건립을 위해 지난해 특별교부금 7억8천700만 원 확보, 올해 추가로 3억3천8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따냈다. 용일초는 총면적 828㎡ 규모 다목적 강당을 예정대로 오는 7월 준공한다. 앞서 13억3천여만 원의 국비 특별교부금이 투입돼 2017년부터 다목적 강당 건립에 착수한 학익초도 지난달 다목적 강당을 준공했다. 이 밖에 관교동, 주안8동에 사는 학생이 많은 제물포여중도 이달 중 다목적 강당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 학교는 지난해 8억여 원의 특별교부금과 함께 2년에 걸쳐 총 20여억 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됐다.

윤 위원장은 "미세먼지로 야외학습이 어려운 상황에서 실내 학습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은 강당은 이젠 각급 학교의 필수시설이 됐다. 원도심의 교육격차 해소와 안전·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교육현안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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