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도원체육관을 시작으로 소관 체육시설 11곳을 대상으로 7개 분야 전문가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체육시설의 건축·전기·가스·소방·승강기 등은 물론 사고위험이 있는 노후시설, 해빙기 대비 옹벽·석축 등의 지반 붕괴 우려가 있는 장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강규선 시체육회 체육시설운영부장은 "옹벽·경사지 등 위험요소 중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과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조속히 조치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관리로 선수와 시민이 안전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체육회 체육시설운영부는 오는 13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체육시설 전직원들에게 실시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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