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갈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역 취약계층 15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면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지역 초등학생 10여 명이 일일 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배달 도우미로 나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협의체는 올해 밑반찬 나눔행사와 더불어 다문화 가정 심리상담 지원사업과 저소득층 안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문숙 협의체 위원장은 "오는 11월까지 주 1회 반찬 나눔봉사를 실시한다"며 "우리 주변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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