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가평·포천)국회의원은 지난 2일 국회에서 강현도 가평부군수를 만나 지역 현안 사업과 관련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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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설악IC 주변 교통개선계획 수립, 제2경춘국도 추진방안, 경춘선(ITX-청춘) 청평역 정차 증편 가평 신역사 시설 개선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설악IC 주변은 서울-춘천고속도로 정체로 국도를 우회해 설악IC로 진입하는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 정체로 많은 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가평군에서 조사하고 있는 ‘설악IC 주변 교통개선계획 수립’ 용역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연구 용역 중인 국도시설개량조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또 ‘제2경춘국도 사업’의 경우 지난 3월부터 가평군에서 수행 중인 ‘제2경춘국도 건설 교통영향분석’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4월 중에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ITX청춘 열차 청평역 정차 증편’ 관련해서는 청평면을 비롯해 설악면, 상면, 조종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광역교통체계가 개편될 수 있도록 향후 코레일 등 관계부처와 지속협의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제2경춘국도를 포함한 도로, 철도와 관련된 문제를 국토교통부, 원주국토지방관리청, 코레일, 경기도 관계자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 가평군청에서 김영우 의원, 김성기 군수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가평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하는 정책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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