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달 가평뮤직빌리지 내에 처음으로 개관한 작은영화관인 ‘1939 시네마’에 이어 북카페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19040401010002025.jpg
이는 영화관람 및 방문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지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여가 공간이다.

이에 따라 군은 1939 시네마 북카페에 비치할 도서기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증자에 대해 책 1권은 음료 1잔, 3권은 팝콘(중) 1개, 5권은 콤보 1개로 교환 제공된다.

기증도서로는 어린이, 소설, 만화, 에세이, 문학, 여행, 경제, 과학, 자기계발서 등 다양하게 전달하면 된다.

이날 첫 번째 기증자로 나선 김성기 군수는 개인소장 도서 67권을 기증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북카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관‘1939 시네마’는 개봉관이 없어 영화를 보려면 멀리 나가야 했던 가평군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