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9년 캄보디아 쫄츠남 축제 및 제6회 안산 시화나래 자전거대축전을 앞두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갖고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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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부터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을 모든 지역축제로 확대하고, 최대 관람객 1천 명 이상인 축제의 경우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의와 현장점검을 받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임시 가설물 안전성 여부 ▶소화기 비치 ▶비상연락체계 및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성 ▶피난 동선 확보 ▶사고 시 응급처치 환자 이송 체계 ▶안전사고 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 개최 전일에 전기와 가스,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기적인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캄보디아 쫄츠남 축제는 오는 14일 안산 와스타디움 야외광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제6회 안산 시화나래 자전거대축전은 21일 안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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