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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醉强酒(오취강주)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9년 04월 05일 금요일 제10면

惡醉强酒(오취강주)/惡 미울 오/醉 취할 취/强 굳셀 강/酒 술 주

취하기 싫으면 술을 마시지 말라는 말이다. 맹자(孟子)가 말했다.

 3대(三代)가 천하(天下)를 얻은 것은 인(仁)이요. 천하를 잃은 것은 불인(不仁) 때문이니라. 나라가 폐(廢)하고 흥(興)하는 것도 그와 마찬가지다. 천자(天子)가 어질지 못하면 사해(四海)를 보존할 수 없고, 제후(諸侯)가 어질지 못하면 사직(社稷)을 보존하지 못한다. 경대부(卿大夫)가 어질지 못하면 종묘(宗廟)를 보존하지 못하고, 서인(庶人)이 어질지 못하면 사체(四體)를 보존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 죽기를 싫어하면서도 어질지 못한 것을 즐기는데, 이는 마치 취하는 것을 싫어하면서 억지로 술을 마시는 것과 같다(是猶惡醉而强酒).

 <鹿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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