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지금의 평택대가 외부에 비쳐지는 대학교는 정말로 형편없고 창피해서 평택시내를 다니는게 창피하고 부끄럽습니다. (자칭)교수회가 큰 문제점은 그 핵심세력이 적폐청산과 대학민주화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지만 대학의 구성원들로부터 도덕적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면서 공허한 메아리로 들릴 뿐입니다. 그리고 조기홍 전 총장의 체제가 추락기에서 드러난 내로남불 행각이 교수회 초창기부터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됐다는 것입니다. 평택대가 관선이사가 파견되기 전까지는 이 모든 것에 대한 것을 엄청 이해해 보려고 노력을 했었으나 관선이사가 파견된 후 오히려 그 내로남불이 심화되고 있는 듯 보이고 이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 총장이 지난 인사에서 11명의 팀장을 자택 대기 발령을 시킨 후 최근에는 3명의 팀장에 대해서는 복귀발령을 냈습니다. 그런데 당사자도 왜 자신이 복귀됐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평택대를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법률은 생명의 일관성이다." 근대 국가로 넘어 오면서 인치의 시대에서 법치의 시대로 전환되는 이유가 사람에 따라서 달리 적용했던 폐단을 없애고 미리 법을 마련해 예측 가능성을 부여하고, 그 법을 획일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차별적 법 집행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신은주 신임총장이 출범하자마자 갑질 계약 구설수에 오른 평택대는 일부 시설에 대해선 수의계약으로 계약을 연장, 형평성 문제와 함께 입찰 배경에 대학 구성원들이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대는 8개의 점포중 2곳의 점포(커피 전문점)는 수의계약으로 계약 연장을, 3곳(매점, 서점, 복사)의 점포는 계약해지 통보, 나머지 3곳(커피전문점, 매점, 음식점)의 점포에 대해서는 입찰공고를 내 2곳의 신규 위탁업체를 선정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일부 구성원들은 절차상,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으며, 대학의 한 구성원은 "대학이 구성원들에게 사전 설명 없이 생협을 추진했고,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수의계약을 했다"며 "수익강화를 위한 결정은 맞는지 공정성이 결여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방적인 계약에 대해 잘못 해석되면 대학에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 배임, 횡령에 해당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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