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어린이집의 운영 상황을 살피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부모 모니터링단’ 6명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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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를 확인하는 등 보육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은 전문 컨설팅 및 이행 점검을 위한 2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위촉된 단원들은 오는 8일 모니터링 지표 및 단원 역할과 자세에 대한 교육 후 190곳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 2인 1조로 총 3개 조로 구성, 총 453곳 중 333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병우 복지환경국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며 "영·유아의 안전과 어린이집의 건강한 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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