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지난 3일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북부사무소,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남양주지회와 지역사회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2019040401010002256.jpg
선취업, 후학습 문화를 촉진하고 지속적인 관·산·학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 목표다.

협약에 따라 경복대는 선행학습경험인증제(RPL)에 기반한 평생직업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교육수요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는 경기동북부 교육수요자가 평생직업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담당한다.

특히 협약 당사자들은 사업관련 정보교류와 교육시설 등 인적·물적 인프라 상호 공유, 장학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경복 경복대 총장직무대행은 "선취업 후 대학에서 집중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숙련된 전문가로 성장하고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기업은 물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대학-기관-기업 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선행학습경험인증제(RPL)의 모범사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행학습경험인증제(RPL: Recognition of Prior Learning)는 고교 졸업 후 기업에 취업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후학습 환경조성을 통해 고숙련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평생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혁신 제도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