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스웨덴 헤뤼다시를 방문해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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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복지,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이 주된 목표다.

헤뤼다시는 예테보리 인근에 위치한 위성도시로 최근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양주시의 왕숙신도시 사업에 저극적인 관심을 표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페르 보르베리 헤뤼다시장은 도시개발 워크숍에 남양주시 방문단을 초청, 왕숙신도시 사업에 대한 브리핑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브리핑 후 헤뤼다시 공무원들은 일자리, 교통, 문화를 아우르는 남양주시의 신도시 정책에 배울 점이 많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조광한 시장은 "양 시는 ‘도시 개발’이라는 공통과제가 있어 서로 가진 장점을 교류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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