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애로사항을 갖고 있는 도내 섬유·가죽·패션 중소기업이 최적의 정책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코칭해 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도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올해 정책사업 연계 코칭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정책사업 연계 코칭서비스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담·분석해 이에 맞는 컨설턴트를 배정,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정책사업 중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또 이를 수주·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신청·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등 사업 수주에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전문적인 코칭을 지원(기업당 최대 2회)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사업의 활용 범위는 기업의 자금, 판로 개척, 경영·환경 컨설팅, 특허·기술사업화 등 정책사업 활용부터 경기섬유산업연합회에 상주하고 있는 직업상담사를 통한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지원한다.

만약 기업 애로 해소에 적합한 정책사업이 없을 경우 지원기관 간 협력체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정부 정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활동도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소재한 섬유·가죽·패션 관련 중소기업이며, 연중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총 40개 사를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10만 원만 부담하면 되는데 정부의 정책사업 연계 성공 시 이를 반환하며, 실패 시에는 원인 파악을 위한 컨설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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