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미디어경청) 청소년들이 ‘항일독립운동 유적 찾기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항일독립운동 유적 찾기 다큐멘터리’는 ‘나는 다큐PD다 프로젝트 2기’에 참여한 미디어경청 청소년 11명이 민족 자주독립운동 의의를 계승하고 동북아 역사와 평화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제작한 것이다.

‘나는 다큐PD다 프로젝트’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도내 청소년들이 미디어경청 영상 제작 교육과 실습 후 자신만의 작품을 기획·제작하는 도교육청의 자기주도적 체험활동으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다큐멘터리는 ▶과거 항일독립유적지 현판이 남아 있는 도내 학교 모습 ▶독립유공자 후손이 전하는 과거 만세시위 이야기 ▶화성 송산초·성남 낙생고·파주 교하초 등에서 진행된 3·1독립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현장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7일 경기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경기학생선언문’ 발표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향후 도교육청 및 미디어경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kbO82Wo6HWU&feature=youtu.be)와 미디어경청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일선 학교에도 안내된다.

김주영 도교육청 대변인은 "앞으로도 미디어경청이 청소년 중심 언론이 돼 꿈과 끼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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