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자라섬에서 김성기 군수와 공무원, 산림관련 유관단체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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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에는 어려서부터 체험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가평어린이집 원아 30여명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라섬 중도 1ha에 튜율립 1만5천본을 식재해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힐링의 공간을 선물하고.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은 눈높이에 맞는 체험묘목으로 뜻깊은 추억이 됐다.

이날 김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숲의 가치와 치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가평의 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가꿔 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자라섬 내 철쭉을 심어 ‘봄의 정원’을 조성했다. 2020년에 3일 동안 방문객 20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하는 ‘자라섬 철쭉제’를 시범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봄철 꽃나무 개화시기에 맞춰 자라섬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캠핑장 및 각종 축제와 연계하여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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