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주민모임 공동체를 대상으로 ‘2019년 여주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여주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주민 주도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체활동 공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분야’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공동체활동 분야’ 등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공간조성 분야는 1개소당 최대 2천만 원까지 4개소를 지원하고, 공동체활동 분야는 씨앗단계와 새싹단계로 나눠 진행하며, 16개소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씨앗단계는 공동체사업에 처음 신청하는 공동체를 대상이며 최대 300만 원까지, 새싹단계는 경기도 공간조성, 따복사랑방, 2018년 여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를 대상이며 최대 500만 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10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로써, 시에 거주하는 주민모임(외국인 포함)으로 시 홈페이지(고시공고, 공지사항)에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읍면동사무소(산업팀, 총무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사업 활성화에 따라 여주시 자체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라며, "지역문제 해결, 공동체 가치 회복 등 주민 여러분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들이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방식으로 다양하고 뜻깊은 사업들을 제안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류심사와 내부심사와 지방보조금심의회를 거친 후 5월 중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