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도시 이천’ 이라는 주제로 2019년도 시민 제안공모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에 적용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상대적 낙후지역인 이천 남부권 균형발전 방안,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특화 정책 등에 대해 제안을 받는다.

또 반도체 경기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시의 재정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예산운용 방안에 대해서도 공모한다.

이와 함께 이천시 맞춤형 인구정책 등 이천시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들에 대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방향도 제시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www.icheon.go.kr) 시민제안공모란을 통해 8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접수 가능하고 추후,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이내), 장려상을 3명 이내로 선발해 최대 총 시상금 8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일구 기획예산담당관은 "살면서 시민들이 보고 느낀 것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복한 이천시, 살고 싶은 이천시를 만드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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