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오는 10일 광남동을 시작으로 분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4개 지역에서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광남동(10일 오후 3시), 경안동(11일 오전 10시), 송정동(11일 오후 3시), 오포읍(12일 오전 10시) 순으로 각각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주민행정서비스 개선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행정구역 개편 타당성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공청회에서는 시의 행정구역 현황 및 여건 분석, 합리적(현실적)인 행정구역 개편(안), 행정구역 개편 향후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주민 의견을 취합하고 도·시의회 의견 청취, 상급기관(경기도 및 행정안전부)과의 사전 업무협의 후 행정구역 개편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의회 보고, 상급기관 승인, 조례 개정 등 행정구역 개편사항을 올해 안께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이 있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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