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고용률 68.5%, 일자리 창출 5천 개를 목표로 일자리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29일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일자리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와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직접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평형 재정일자리사업과 직업능력 개발훈련인 지역 맞춤형 계층별 취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용서비스로는 일자리센터 및 농업인 인력지원센터 운영, 고용장려금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창업 지원으로 1마을 1공동체 기업 육성,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등 110여 개 사업을 통해 일자리 5천 개를 만들 계획이다.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에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꿨으며, 부서 내 신설된 일자리지원팀은 실직자 및 취약계층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상담, 동행면접, 취업 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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