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2019년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수행기업 또는 대학을 연결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제품 및 포장, 시각디자인에 대한 컨설팅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디자인 컨설팅(전문가 현장 애로 해결) ▶디자인 개발(과제별로 총 개발금액의 60% 범위 내 최대 1천800만 원까지 지원) ▶디자인 상용화(과제별로 50% 범위 내에서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원) 등이다.

디자인 개발의 경우 수원 등 23개 시·군에 공장등록이 된 업체이며, 디자인 컨설팅은 도내 공장 또는 사업장 등록이 있으면 가능하다. 디자인 상용화는 최근 디자인 개발이 완료된 과제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도는 지난해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총 321개 사를 지원했으며 1천847억 원의 매출 증가, 지식재산권 311건 등록의 성과를 거뒀다. 그 뿐만 아니라 37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소춘 도 기업지원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빠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에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개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디자인 개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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