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듀얼 쿼드HD(QHD·화소 수 2천560×1천600) 해상도가 적용된 49형 QLED 게이밍 모니터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사양을 갖춰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선명한 ‘CRG9’을 8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32대 9의 슈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 비율과 1천8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돼 고화질의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밖에도 게임에 맞는 색 대비와 색상 톤을 알아서 설정하는 ‘게임 컬러 모드’와 1인칭 슈팅게임 시 적중률을 높이는 ‘가상표적 기능’ 등도 탑재됐다.

특히 ‘PBP’(픽처 바이 픽처) 기능으로 노트북과 데스크톱처럼 서로 다른 두 대의 기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한 화면에서 양쪽으로 나눠 보여 주는 멀티 태스킹 작업이 가능하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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