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구는 급변하는 서구지역 복지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서비스 현장에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인천서구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서구복지재단 설립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발주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서구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고 있으며, 지난 3일 이재현 구청장과 구의원, 복지전문가,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서구복지재단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서구 복지환경 ▶복지재단의 역할 및 기능 ▶주민 및 전문가 집단의 설문조사 결과 ▶복지재단의 비전과 미션 등의 용역 결과를 발표한 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오는 10일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서구복지재단 설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청회를 통해 구민과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로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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