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경로당 한방 주치의 이동진료를 실시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의료사각지대인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한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한방 주치의 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남동구 한의사회 소속 35곳의 한의사들이 지역 내 1대1 업무협약을 맺은 경로당을 찾아가 한방진료, 만성퇴행성질환, 관절염, 노인우울증과 한방건강강좌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구는 인천에서는 최초로 전문적인 한방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한의사와 간호사를 별도로 채용하고, 지역내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순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 맞춤형 한방서비스 제공으로 노인들의 노후생활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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