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최근 지역 내 중소기업 6개 업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터키 이스탄불에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해외무역사절단은 허인환 구청장이 직접 지역 내 6개 사를 인솔해 46건 1천953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고, 그 중 32건, 1천193만 달러의 수출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해외무역사절단은 3일부터 6일까지 이스탄불 현지 기업들과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바이어 및 업체를 직접 방문해 발로 뛰는 세일즈 마케팅으로 참가업체 중 섬유를 제조하는 ㈜진텍스사는 현지 HEDEF업체와 극세사로 만든 차량용 청소타월 제품에 대해 향후 100만 달러 수출계약이 기대되고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 성과에 대한 사후관리는 물론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우리 동구 중소기업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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