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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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이날 새벽 0시 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조 회장은 LA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으며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사인에 대해서는 ‘숙환’이라고만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확한 병명이나 사인은 파악 중"이라며 "현지에서 조 회장을 한국으로 모셔오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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