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보건소는 갱년기 여성 및 노인의 대표질병 중 하나인 골다공증의 조기발견을 위해 골밀도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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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자체로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뼈에서 칼슘 등이 빠져나가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되며 골절이 되면 일상 생활능력을 회복하지 못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높으며 치료가 어렵고 많은 시간과 치료비용이 소모돼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초고령화 사회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골다공증 발생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데 자각증상이 없어도 조기검진과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포천시 보건소에서는 2015년 6월 골밀도 검사 장비를 교체한 이후, 시민을 대상으로 연중 골밀도 검사를 시행해 고령층에서 발생하기 쉬운 골절 예방에 동참하고 있다.

골밀도 검사는 포천시민에 한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예약을 통해 검사 가능하다. 허리뼈와 양쪽 대퇴부 두 부위를 촬영하고, 검사 직후 결과 골밀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포천시민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로 많은 분들이 조기검진을 해 조기발견 및 치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시민의 건강 지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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