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들어줄 국민권익위원회 운영 이동신문고가 양평군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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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오는 18일 양평 물 맑은 시장 양근교 초입에서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가 시장상인 및 시장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충 상담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민원접근성이 취약한 도서·벽지, 농어촌 지역과 민원 수요가 많은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국민의 고충을 처리해주는 사업이다.

이날은 전통시장은 정기 장날로 시장을 찾은 많은 군민들이 이동신문고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정부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고 인터넷 및 모바일 등 전자적 처리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에게도 고충 상담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 제도개선 요구 사항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국민소통 창구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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