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개막하는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원당 화훼단지 내 생생한 꽃의 재배 현장을 체험 및 견학하는 프로그램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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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견학 프로그램은 식물 재배·관리법, 꽃에 대한 정보 등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다육·장미·분화·분재 등 화훼 재배농장을 꽃해설사와 함께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요시간은 40분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꽃바구니 만들기, 다육화분 만들기, 카네이션 심기, 관엽식물 심기 등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화훼단지 안내소에서 체험권을 구매해 참여하면 된다.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24일까지 가능하며, 꽃박람회 입장권에 포함된 화훼 쿠폰으로도 3천 원 상당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해 일산호수공원 꽃박람회장에서 원당 화훼단지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화훼단지 내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마련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고양시 화훼농가와 힘을 합쳐 기획한 견학·체험 프로그램은 생동감 넘치는 화훼 생산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공기정화식물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실생활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꽃 문화 축제로 열리며, 원당 화훼단지에서는 체험과 견학 중심으로 개최된다. 예매권은 24일까지 네이버 또는 NH농협은행 등에서 현장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견학 및 체험 예약:☎031-908-7626, 7644, 7651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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