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한국뷰티교류협회가 오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뷰티산업체 CEO와 산업체 재직자, 창업준비자를 대상으로 ‘불황 극복을 위한 품격 있는 자기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한국뷰티교류협회는 2016년 5월 설립돼 글로벌한 뷰티산업의 트렌드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신속하게 반영해 전문화된 교육과 뷰티산업 도약에 앞장서고 있다.

 협회는 뷰티도시 오산시 건설을 위한 뷰티·미용 분야 문화콘텐츠 개발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시 뷰티산업체 교류 프로그램과 국제미용경진대회, 국제뷰티세미나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심상배 전 아모레퍼시픽 대표와 이재연 KBHR한국뷰티인적자원연구협회 교육이사 등 뷰티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 강사진을 중심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뷰티산업체 CEO와 산업체 재직자 맞춤형 교육으로 자기경영, 퍼스널브랜드 및 아이덴티티, 자기경영전략, 경영과 비즈니스 마케팅의 역할, 마케팅 바로 알기 등 전문경영교육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SNS와 유튜브를 활용할 수 있는 ‘유튜브 콘셉트 기획 및 촬영, 유튜브 카메라 촬영 기법 활용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콘텐츠 마케팅 강좌를 통해 최근 소통문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산업체 운영을 준비하는 대상자를 위해 취업 및 창업세미나, 마케팅 바로 알기, 경영과 비즈니스 마케팅의 영향, 세무관리 및 재무관리 방안, 감성 자극을 통한 수익의 극대화 강좌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심상배 전 아모레퍼시픽 대표와 어수연 한국미용장협회 이사장이 직접 취·창업 멘토링을 실시한다.

 교육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수강생은 20명 내외로 선착순 선발한다. 10주 차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수료증을 발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관이 연계해 상생 발전과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내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화장품기업 유치 및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책을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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