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8일 진위면 소재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 민생규제 혁신과제 발굴 워크숍’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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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워크숍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규제로 인해 겪는 불편사항을 공직자 스스로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영 전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장은 ‘생활 불편 해소, 규제 개혁이 답이다!’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규제 개혁의 실천은 시민께서 규제로 겪은 불편사항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한다"며 "규제에 접근할 때는 현장을 확인하고 경청하며, 법보다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판단하고, 필요하면 법 또는 행태를 바꾸되 그렇게 할 수 없으면 시민을 이해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라며 "직원 스스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관심을 갖고 과제를 발굴해 해당 공모전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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