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티투어 ‘도시樂(락) 버스’를 62회 운행한다.
토요 정기코스는 주마다 관광지와 체험거리를 달리해 운영한다.
매월 ▶1주 차는 남한산성, 판교박물관, 맹산반딧불이 자연학교 ▶2주 차는 남한산성, 신구대학교 식물원, 판교박물관 ▶3주 차는 장서각, 율동생태학습원, 신해철거리, 오르페오 음악박물관 ▶4주 차는 남한산성, 복정동 도자기 카페, 판교박물관 관광으로 짜여졌다.
특별코스는 관광지별 체험 위주의 관광상품으로 구성됐다. 운행 일정별 천연염색·물총놀이 등 자연 체험, 나무로 생활소품 만들기 등 목공 체험, 연꽃 스테이·연잎 밥 만들기 등 사찰문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단체코스는 20명 이상이 모였을 때 진행한다. 지역 명소 3곳과 날짜를 선택해 코스를 정하는 방식이다.
도시락 버스(45인승)가 서울시청역 3번출구(오전 8시), 교대역 9번출구(오전 8시 30분), 시청 정문(오전 9시)에 들러 관광객을 태우고 각 관광지를 돈다.
시티투어 이용금액은 버스비(2천 원)와 관광지 입장·체험료(8천~1만8천 원)를 포함해 1인당 1만1천~2만 원이다.
시티투어 홈페이지나 운영업체인 ㈜로망스투어(☎070-7813-5000)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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