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파주시 DMZ 캠프그리브스에서 현장중심 비상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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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전시·사변, 이에 준하는 비상시를 대비해 상황 변화에 맞는 비상 대비 개선 방안을 제고하고, 비상사태 발생상황에서의 실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비상 대비 담당자 등 4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보교육과 소양교육, 비상 대비 실무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어 민간인 통제구역인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남북출입국사무소 등을 방문해 현장 체험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공직자들의 안보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국가안보의 보루라는 생각을 갖고 평상시 비상 대비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며 "한반도에 불고 있는 평화의 바람 속에서 공무원이 더욱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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