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8일 남양주캠퍼스에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를 개관했다.

창의놀이센터는 영유아들이 다양한 창의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영역의 창의놀이 활동을 함께 계획·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보육교사로서 핵심역량인 실천적 인성을 함양하고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경복대는 매월 공룡, 건축, 패션, 환경, 로봇 등 참신한 주제를 활용한 창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영유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4월의 주제는 ‘빛과 색’으로 놀이하는 동안 스스로 다양한 놀이방법을 생각해 보고 적절한 것을 선택·적용해 보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문학적 창의 활동으로는 동화를 활용한 그림자극과 마음대로 그림자놀이를, 예술적 창의활동으로는 라이트박스 만들기를, 과학적 창의활동으로는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그림자 퍼포먼스를, 신체적 창의활동으로는 블랙라이트를 활용한 신체표현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경복대는 이를 통해 예비보육교사인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 아이콘인 창의적 사고가 내포된 놀이역량을 교육에 접목시켜 지역사회에 우수한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동상담보육과가 수도권 최고의 명품 보육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올부터 3년제 학과로 출범했으며, 모아맘보육재단 주문식 교육과 보육교사,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특화된 자격증 취득 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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