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스페이스 광교 개관전에서 전시되는 최정화 작가의 ‘타타타’.  <수원시 미술관사업소 제공>
▲ 수원컨벤션센터 내 아트스페이스 광교 개관전에서 전시되는 최정화 작가의 ‘타타타’.<수원시미술관사업소 제공>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수원컨벤션센터 내 아트스페이스 광교의 개관전으로 ‘최정화, 잡화雜貨’를 오는 8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아트스페이스 광교는 지난달 29일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총면적 1천872㎡ 규모로 조성된 미술전시관으로, 수원시미술관사업소가 운영을 맡았다.

아트스페이스 광교 개관전의 주인공은 현대사회와 문화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일상 소재에 담은 감각적인 작품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가로 주목받고 있는 최정화 작가이다. 최 작가는 그의 대표작을 포함, 1990년부터 지금까지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미발표 자료를 최초로 공개한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타타타’, ‘눈이 부시게 하찮은’ 등 신작을 비롯해 시민 참여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빛의 묵시록’을 볼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과 연결되는 컨벤션센터 야외공간에서도 ‘달팽이와 청개구리’, ‘러브 미’, ‘과일나무’ 등 8점의 야외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가가 돼 비너스상을 그리는 행위에 참여하는 미술 실기대회,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뚜껑들로 창작하는 ‘코스모스+만다라’ 등 전시회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미술전시관 홈페이지(www.suwonartcente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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