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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매력 야생동물 ‘더 가깝게’ 만나요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 재오픈

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2019년 04월 09일 화요일 제13면
에버랜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Lost Valley Wild Road)’를 8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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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문을 연 로스트밸리는 사파리월드와 함께 에버랜드 동물원을 대표하는 5만3천여㎡ 규모의 시설로, 전용차량을 타고 들어가 기린·코끼리·치타·코뿔소 등 30종 300여 마리의 동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다.

로스트밸리는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이 1천300만 명 이상에 이를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으며, 오픈 6주년을 맞은 올해는 더욱 가깝고 생생하게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와일드로드’ 콘셉트로 리뉴얼돼 선보인다.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는 ‘전설 속 사라진 동물들과 신비한 보물을 찾으려 탐험을 떠난다’는 스토리에 맞춰 고객 체험 동선도 새롭게 변경됐다. 기존 수로 대신 동물들과 더 가까운 육로 중심으로 동선이 새로워져 고객들은 수풀과 고사목이 우거진 와일드한 길을 누비며 약 15분간 동물 탐험을 떠나게 된다.

탐험 중간에는 거대한 벽화와 실감나는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기술로 구현된 로스트밸리의 전설 속 왕 ‘백사자 타우’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직접 탐험대가 된다는 스토리에 따라 탐험대를 이끄는 탐험대장 연기자가 등장하는데 걸크러시 교관, 고고학자, 동물학자 등 다양한 캐릭터의 탐험대장들이 체험시간 내내 재미있는 동물 생태 설명과 함께 체험의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체험에 앞서 가림막이 설치된 대기동선에 탐험대장이 등장해 고객들을 탐험대원으로 모집하고 미션을 설명하는 내용의 프리쇼도 새롭게 진행된다.

바위 협곡, 동굴, 사바나 등 7개 테마존으로 구성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는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가깝게 조성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을 고객들이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는 생태 몰입형 사파리다.

코뿔소·치타 등 세계적인 희귀 동물뿐만 아니라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세계 최고의 출산기록을 보유한 기린 ‘장순이’ 등 30종 3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다.

고객들이 타고 있는 차량으로 머리를 쑥 내밀어 먹이를 먹는 기린도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체험장소가 늘어났으며, 진흙목욕을 하거나 먹이를 먹고 있는 코뿔소도 기존보다 절반 이상 가까워진 거리에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타조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에뮤, 큰 부리가 특징인 펠리컨도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에 새롭게 선보인다. 신축성 있는 먹이 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펠리컨이 사육사가 던져 주는 먹이를 받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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