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하루 동안 경기도내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 34분께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뒤편 불곡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성남시청, 경찰 등과 함께 헬기 4대를 비롯한 장비 45대와 204명을 투입해 2시간 만인 오후 3시 31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임야 0.6㏊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후 1시 5분께 파주시 문발동의 가전제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창고 건물(516㎡) 인근에 있던 차량 3대에도 옮겨붙어 전부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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