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구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1등 서구를 만들기 위해 ‘2019년도 방범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1천299개소에 1천556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지난 한 해 수사자료 제공 8천950건, 실시간 모니터링 검거 61건 등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해결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방범 CCTV 설치사업 예산은 약 16억 원(특별교부세, 시비보조금, 구비)으로 주택가 우범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121개소를 선정해 사전 행정절차와 보안성 검토 등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 81개소는 CCTV 설치 요구가 많은 지역이다. 40개소는 경찰서 우범지역(사고발생장소 및 방범 취약지역 등) 여부와 주민센터 설치 요구 및 주민참여예산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설치하는 방범 CCTV는 카메라 지주(Pole)를 노란색으로 칠하고 비상벨 반사시트를 부착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크게 개선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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