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취학 전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한 첫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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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프로그램은 관내 11개 초등학교의 병설유치원생 27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사립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구강·신체활동·영양교육으로 이뤄지며, 시청각 자료를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치아에 이로운 음식 바로알기, 올바른 잇솔질, 불소도포 등 구강교육과 운동부족과 편식, 비만 등 잘못된 식습관에 따른 문제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론 교육과 함께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 및 영양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한다.

보건센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조기에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모든 어린이가 건강한 환경에서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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