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수학여행 중 강원도 고성 산불에 노출됐던 현화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안정화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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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위기지원단,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트라우마 심리지원단이 연계되어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긴급대응 체계를 가동해 진행됐다.

심리적 외상 상담전문가 7명이 각반에 투입돼 트라우마의 정의, 큰 스트레스에 따르는 반응과 극복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평택교육청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발생하면 신속히 상담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외상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학업, 진로, 대인관계, 정신건강 문제 등에 대해 찾아가는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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