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국제병원이며 해외환자유치로 유명세를 탄 가평군 청심국제병원이 글로벌화를 위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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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개원한 의료법인 청심의료재단 청심국제병원은 양. 한방 협진병원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제병원으로 설립했으며 지난 16년간 해외환자 연인원 약 25만명을 유치한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국제병원으로 알려진 병원이다.

지난 3월23일 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은 새로운 이사장으로 김상균 이사장을 선임해 재단의 글로벌화와 신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며 또한 의료봉사를 통해 인류애를 실천할 수 있는 의료재단을 천명했다.

김상균이사장은 치의학 박사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치과대학을 수료했다.

또 40년간 해외봉사활동으로 한국 복지부장관상, 캄보디아 국민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HJ는 효정의 약칭으로 H(효) 자녀가 부모를 위하는 사랑, J(정) 부모가 자녀를 아끼고 사랑하는 의미이며, 매그놀리아(목련)은 숭고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은 부모가 자녀를 아끼는 마음과, 자녀가 부모를 위하는 마음의 숭고한 사랑을 실천하는 글로벌 의료기관이 되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은 한국의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일미치과, 선문대학교, 일화제약, 국제과학통일회의, 국제과학통일재단, 일본 동경일심종합병원, 미국의 브릿지포트대학, 원구한의학대학원 등이 함께 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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