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광역동 시행에 맞춰 오는 7월 1일부터 사용할 26개 일반 동 주민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주민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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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광역동 시행에 따라 민원 발급 서비스 및 문화·복지 등 주민편익시설로 전환되는 일반 동 주민센터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했다. 시민과 공무원 등 총 42건이 응모했으며, 심사평가단에서 3차에 걸친 심의 후 ‘주민지원센터’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평가단은 다른 행정기관과 중복되지 않고 문화·복지 등 주민편익시설과 현장민원실의 기능 통합을 의미하며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지를 중점 심사했다.

당선작인 ‘주민지원센터’는 ‘주민의 더 가까이에서 복지, 민원, 문화 등을 지원해 주는 헬퍼의 기능을 하는 센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당선인 1명에게 시장 상장과 부상으로 캐리커처를 수여했다.

장덕천 시장은 "광역동 시행 시 26개 동 주민센터의 기능이 주민편익시설로 전환됨에 따라 새로운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편익시설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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