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바쁜 일상 속 ‘문화가 있는 날’ 두네토마켓 개최

가평군은 지난달 말 자라섬에서 전국 120여 개 셀러들이 참가해 각종 수공예품부터 농수산물 가공품, 장난감, 의류 등을 판매하는 리버마켓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오는 13일에는 ‘두네토마켓’ 올해 첫 행사를 연다.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열리는 두네토마켓은 가평 잣고을시장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6년 잣고을 아트프리마켓을 시작으로 점차 발전해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경제 거래 장터로써 희복마을 공동체 마을기업의 특화상품과 1인창업자의 공예품 등이 직거래된다.

　잣고을광장에서 열리는 마켓은 지역 특색음식과 희복마을 공동일터 상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 관내 27개 셀러들의 예술적 감각이 있는 다양한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행사는 기존 상권과 충돌이 없도록 전시·판매·체험 위주로 진행되며, ‘가평’ 또는 ‘잣’이라는 지역 대표 명칭을 사용하거나 관내 거점을 둔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우대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가평은하소리밴드를 비롯해 음악역 1939와 북면의 오하브 버스킹팀이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공연도 선사한다.

가평=엄건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