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경기북부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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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군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실버건강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취업 희망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1일까지 총 14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들은 치매예방법, 뇌건강과 건강운동법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체계적으로 받는다.

교육생들에게는 수료 전 구인·구직 만남의 날 진행으로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에는 유관기관, 채용기업 등 일자리 협력망 구축으로 구인처 발굴 및 취업처를 확보해 취업을 지원한다.

또한 군은 여성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도 1~5월, 11~12월 7개월간 사랑의 발 관리 사업을 운영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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