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자동차 배출가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2019040901010003754.jpg
9일 구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최근 2차례 봄철 미세먼지 대비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계양나들목 일산방향 진입로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원격측정장비 2대와 강제정차식 측정장비를 이용해 총 2천200여 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차량 중 매연 과다 발산 의심차량 12대 중 기준치 초과 차량 3대를 적발해 개선명령 통보했다. 구는 점검 현장 실태조사를 나온 환경부에 측정장비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와 유지관리비 등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저감을 위해서는 차량 소유자의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