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구민 건강을 위한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걷기를 통한 건강한 운동 즐기기’를 목표로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구민 4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인천청소년수련원까지 5㎞ 왕복코스를 걸으며 봄 날씨를 즐겼다. 행사에 참가한 한 주민은 "제주도 둘레길 등 유명한 곳을 굳이 가지 않더라도 집 주변에서 자연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행사가 없을 때도 가족들과 함께 자주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걸으며 구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남동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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