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9일 인천지역 장애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컴퓨터 150대 기증했다.

2019040901010004079.jpg
이날 기증행사에는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타니 히로유키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 6명과 인천장애인총연합회(인천장총) 정영기 회장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3천만 원 상당의 사무·교육용 컴퓨터를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맞춤훈련센터(인천맞춤)와 맞춤훈련 협의 중인 ㈜트랜스코스모스에서 컴퓨터 기증 의사를 밝혀와 이뤄졌다. 인천맞춤에서는 기증업체와 인천지역 장애인 관련 단체를 연계했다.

정영기 회장은 "기증한 업체의 좋은 뜻을 받들어 컴퓨터를 연합회 회원뿐 아니라 인천지역의 열악한 근무 또는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증행사 일정이 확정된 후 ㈜트랜스코스모스에서 컴퓨터 50대 추가로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미 기증처가 확정된 인천장총 회원 등 22개 단체와 이 외에도 더 많은 곳에 컴퓨터가 배부될 예정이다.

㈜트랜스코스모스는 이번 기증행사를 계기로 인천지역 대상 기부활동과 장애인고용에 많이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인천맞춤 박현 센터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활동과 더불어 장애인 고용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