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서포보건진료소가 2016년 진료 중단 이후 4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9일 군에 따르면 2005년 개소한 서포보건진료소는 인력 수급문제로 2016년부터 진료가 중단됐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요구로 보건진료소 정상화를 민선 7기 군수 공약에 반영해 인력을 확보하고 진료실, 대기실, 직원 관사 등의 시설을 보수해 10일부터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뿐 아니라 피서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상복 보건소장 "서포보건진료소 운영 정상화로 도서에 설치된 11개 보건진료소 모두가 정상 진료를 하게됐다"며 "앞으로도 옹진군 공공의료 발전 및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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