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각각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과 당정협의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구의 올해 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의원, 당직자 등 21명이 참석했고, 9일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정유섭 국회의원과 구의원, 당직자 등 22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구는 이 자리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미군부대 오수정화조 부지 조기반환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원활한 국비 지원을 위한 정당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 ▶경찰종합학교 부지 도로 개설 ▶노인 문화·체육센터 건립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및 기업 지원시설 유치 ▶군부대 이전 부지 활용 ▶삼산동 특고압 전자파 주민 피해 해결 방안 등의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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