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천라이온스클럽이 홀몸노인들을 위해 부평구에 수의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라이온스클럽은 이날 2천만 원 상당의 수의 40벌을 구에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지난해에도 수의 60벌을 기탁해 부평지역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했었다.

구는 전달받은 성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 노인복지관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 4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광세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수의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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