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관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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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은 우리나라로 이주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 문화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국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관산도서관은 조은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이달부터 다문화아동 대상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내국인 대상으로 ‘이병률 시인이 들려주는 다름의 끌림’, ‘뮤지컬 난타쇼’, ‘연극놀이로 만나는 세계문화’를 진행하여 타문화를 상호 존중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이병률 시인이 들려주는 다름의 끌림’은 오는 5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총 3회 진행한다.

이병률 시인은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좋은 사람들, 그날엔)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바다는 잘 있습니다」,「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이 있다.

한편 9월부터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연극놀이로 만나는 세계문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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